대구 스키 꿈나무 최혜린 ‘금빛 질주’
대구 스키 꿈나무 최혜린 ‘금빛 질주’
  • 이상환
  • 승인 2020.02.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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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여초부 회전경기 1위
대구, 대회 이틀째 금 2·은 3·동 7
스키
최혜린 선수.

‘대구스키 꿈나무’ 최혜린(사월초등 6학년)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빛 설원을 질주했다.

최혜린은 19일 강원도 평창 용펼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키(알파인) 여자초등부 회전경기에서 1분11초5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혜인은 지난해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도 슈퍼대회전 금메달과 회전과 대회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대구스키의 간판스타다. 최혜린은 20일 열리는 대회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이하은(경북스키협회)은 스키 여고부 회전경기에서 1분33초98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성남 탄천종합운동장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에선 전날 1천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성우와 홍인규 등 4명이 출전한 대구선발이 남고부 3천m 계주에서 3분59초447로 은메달을 따냈다. 홍인규(경신고 2학년)는 남고부 500m에서 41초70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장성우는 20일 주종목인 1천m에서 대회 2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강릉하키센터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초등부 준결승전에선 대구대표가 부산(레드라이언)을 4-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결승전은 20일 열린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19일 현재 대구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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