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 확대·전세계 오디션 추진…DIMF ‘뮤지컬스타’ 도전하세요

최저연령 만13세→만9세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은 제6회 ‘DIMF 뮤지컬스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모집 기간은 내달 9일까지며 1인 단독 또는 팀(10인 이내)으로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3개월간 예선을 치러 오는 6월 2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파이널 경연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DIMF홈페이지(www.dimf.or.kr). 참가비 무료.

DIMF 뮤지컬스타는 미래의 한국 뮤지컬은 물론 글로벌 공연시장을 이끌어 갈 뮤지컬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경연 축제다. 2015년 국내 최초의 뮤지컬 경연대회로 시작해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경연대회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는 여러 부분에서 변화가 예고됐다. 우선 참가 연령대가 확대된다. DIMF는 3년만에 기존 만13세~만24세였던 참가 연령을 올해부터 만 9세~만24세까지로 넓힌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상해 현지 오디션에 이어 올해는 현지 오디션 개최 장소를 다변화해 숨어있는 글로벌 실력자 발굴에도 나선다. 전국 TV 프로그램 편성도 확대돼 지난해회에 불과했던 시리즈 프로그램이 올해 총 8회차로 늘어난다.

예선 방식도 조금 더 세밀해진다. 올해도 많은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IMF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3차까지 진행되던 예선 과정을 4차까지 확대하고, 매 경연 다른 뮤지컬 넘버로 심사해 참가자들의 정형화되지 않은 재능을 발견하고자 한다. 또한, 경연기간 중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스타를 위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돕는다.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는 수상자들에게 최대 1천만원의 상금, 트로피와 최고의 뮤지컬배우들이 공연하는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행사에서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기회를 포함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그리고 뉴욕의 공연유통사 ’하모니아 홀딩스’와 함께 수상자에게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수와 현지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해 진정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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