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안 ‘주거용 오피스텔’
아파트 대안 ‘주거용 오피스텔’
  • 윤정
  • 승인 2020.02.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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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67㎡ 규모 최신 주거트렌드 반영
전실 정남향 일조·조망권 고려
반월당역-서한포레스트투시도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투시도. 서한 제공

분양가 급등과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등 대구 도심 아파트로의 진입장벽이 점점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오피스텔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격인 오피스텔이 최근 실주거를 위한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과거 오피스텔은 투자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임대수익형 원·투룸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들어서는 실주거용으로 인식이 변하면서 전용 59㎡ 아파트 대안상품인 전용 84㎡ 오피스텔에서 그보다 조금 작은 전용 60㎡ 대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한이 대구 중심 반월당에 전용 67㎡로 주상복합 단지 내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오피스텔 다양화 바람의 선두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오피스텔의 면적을 전용 67㎡로 규모를 줄였다. 소형 아파트 구조로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전체 분양가는 낮추도록 기획한 것이다. 또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전실 정남향 배치로 일조와 조망권을 고려했으며 기계식 주차가 아닌 100% 자주식 주차로 주차의 편의를 높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 법정 주차대수를 훨씬 넘긴 세대당 1.3대의 주차공간으로 입주민들의 주차문제를 해결했다.

㈜서한의 정한모 분양소장은 “이번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비슷한 면적의 공급이 없었던 희소성과 합리적인 총분양가, 신혼부부 등의 명확한 타깃을 고려해 철저하게 기획된 상품”이라며 “치솟는 중구 분양시장에서 3억원 대 초반 분양가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대구 중심을 누리고 싶은 신혼부부들과 실버 세대 등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69㎡·78㎡·84㎡A·B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2호선 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위치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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