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코로나19' 최초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지난해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21일 신천지 공식 홈페이지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 등에 따르면 신천지는 2019년 중국 무한(우한)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신천지 측이 우한시에 교회를 설립한 후 대외적 포교활동을 이어왔다면 이번 국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교회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중국 교회 간의 관련성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 추가로 확인됐고, 국내 확진자는 204명으로 늘어났다.
신규환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인은 46명이다.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