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21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첫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한 57세 여성이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심해 다른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동래구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19세 남성도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첫 증상 시기를 파악하고 동선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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