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신입생 일부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행사를 열었다가 이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포함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계명대에 따르면 단과대 가운데 하나인 계명아담스컬리지(KAC)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서캠퍼스 내 동영관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는 신입생 55명과 조교 2명, 직원 2명 등 모두 59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레벨 테스트에 이어 수강신청 안내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입생 가운데 한 명이 21일 발표된 코로나19 확진자에 포함됐다.
대학측은 당시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 가운데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없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전원 자가 격리토록 조치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대학 졸업식,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 집단 행사를 가급적 연기하거나 철회하라고 했다가 지난 14일에는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됐다고 판단, 대학측에 방역 등을 한 후 집단행사를 갖도록 권고해 논란이 됐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21일 계명대에 따르면 단과대 가운데 하나인 계명아담스컬리지(KAC)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성서캠퍼스 내 동영관에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행사에는 신입생 55명과 조교 2명, 직원 2명 등 모두 59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레벨 테스트에 이어 수강신청 안내 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입생 가운데 한 명이 21일 발표된 코로나19 확진자에 포함됐다.
대학측은 당시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 가운데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없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전원 자가 격리토록 조치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대학 졸업식,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등 집단 행사를 가급적 연기하거나 철회하라고 했다가 지난 14일에는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됐다고 판단, 대학측에 방역 등을 한 후 집단행사를 갖도록 권고해 논란이 됐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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