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조사대상 중 710명과의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기준 신천지 조사대상 9천336명 중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한 인원은 1천261명(13.5%)이다.
이 중 전화 연결 통화가 안 된 인원은 710명(7.6%)으로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상 의심자 1천261명은 우선으로 검체 조사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18일 폐쇄·방역 조치에 들어갔으며, 관련 신천지센터, 복음방 등 17곳도 폐쇄 조치됐다.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