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공사 인부(민간인)'코로나19'확진...부대원 격리
해병대 공사 인부(민간인)'코로나19'확진...부대원 격리
  • 이시형
  • 승인 2020.02.22 16: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해병대 군수단도 ‘코로나19’에 뚫려 부대원 전체가 격리됐다.

22일 해병대와 포항시 남구청, 오천읍은 지난 17일과 19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군수단 독립숙영지에서 일했던 한 민간인A(54·대구·남)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병대는 해병대 군수단 독립숙영지에서 공사하던 민간인 A씨가 22일 오전 6시 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부대에 알렸다.

A씨는 지난 15일, 31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찾은 대구 퀸벨 호텔에 같은 시간대에 머문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대구 동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군수단은 전체 부대원을 격리한 데 이어, 부대 내·외 관계자들의 부대 출입을 금지한 뒤, A씨가 접촉한 사람들을 찾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포항시와 남구보건소, 오천읍 등은 A씨가 찾은 오천읍 식당과 마트 등을 일시 폐쇄하고 방역을 펼쳤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