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접촉자 1: 1전담 모니터링
이동경로 찾아 소독·폐쇄 조치
이동경로 찾아 소독·폐쇄 조치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포항 주소를 둔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22일 4명, 이날 5명으로 모두 10명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 A(32·포항북구)씨와 B(여·31)씨는 부부로 지난 15일 청도 대남병원에 근무하는 부친이 포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21일 대구에 거주하는 부친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부부는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의뢰와 자가격리 됐다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L(여·32)씨는 직업 군인으로 지난 19일 대구에 회의 참석자 중 확진자 통보를 받고 22일 성모병원 선별지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의뢰한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다.
C(여·58·포항남구)씨와 K(여·25)씨는 모녀지간으로 딸 K씨가 지난달 22일부터 7일간 말레이시아를 여행한 뒤 지난 16일 대구에서 포항으로 이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재 이들을 자가 격리 중이며 이동 경로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기로 하고, 필요한 곳은 소독 후에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가족과 파악되는 접촉자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 모이는 각종 모임과 행사, 집회 등에 대해 자제하거나 취소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또 확진자와 직접 접촉자들에 대한 1:1 전담 모니터링과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따른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소독과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지역 사회에 확산 방지를 위해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포항의 상황을 심각 단계로 보고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모든 정보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포항 주소를 둔 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 22일 4명, 이날 5명으로 모두 10명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 A(32·포항북구)씨와 B(여·31)씨는 부부로 지난 15일 청도 대남병원에 근무하는 부친이 포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21일 대구에 거주하는 부친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부부는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의뢰와 자가격리 됐다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L(여·32)씨는 직업 군인으로 지난 19일 대구에 회의 참석자 중 확진자 통보를 받고 22일 성모병원 선별지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의뢰한 결과 확진 통보를 받았다.
C(여·58·포항남구)씨와 K(여·25)씨는 모녀지간으로 딸 K씨가 지난달 22일부터 7일간 말레이시아를 여행한 뒤 지난 16일 대구에서 포항으로 이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현재 이들을 자가 격리 중이며 이동 경로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기로 하고, 필요한 곳은 소독 후에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가족과 파악되는 접촉자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 모이는 각종 모임과 행사, 집회 등에 대해 자제하거나 취소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또 확진자와 직접 접촉자들에 대한 1:1 전담 모니터링과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따른 시설에 대해서는 집중 소독과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지역 사회에 확산 방지를 위해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포항의 상황을 심각 단계로 보고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모든 정보는 신속하고 투명하게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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