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 교사·학생 코로나19 확진
대구 고교 교사·학생 코로나19 확진
  • 남승현
  • 승인 2020.02.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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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과 교사, 학생과 접촉 없어
고1 학생, 부모 확진 후 ‘양성’
대구지역 고교 교사와 학생이 신종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방학기간인데다 비교과 교사여서 학생들과의 접촉이 없어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보건당국과 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여고와 상인고에서 겸무를 맡고 있는 교사 김모(여)씨가 지난 19일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 교사가 맡고 있는 과목은 비교과인데다 수업수가 너무 적어 두 군데 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김교사는 지난 14일 상인고에 갔으며 17일에는 대구여고에 잠시 갔었다. 하지만 김교사는 두 학교에서 학생과의 접촉은 없었다. 교육당국은 대구여고·상인고 교사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시켰으며 방역을 했다.

또 영남공고에 다니는 고1학생과 고교 진학예정자 1명이 확진판결을 받았다. 이들 학생은 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심인중에 다니는 중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최근 부모와 함께 신천지 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대구지역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에 대해 일주일간 개학연기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학생들은 내달 9일 개학한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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