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관광거점도시 실리 챙기자”
“안동, 관광거점도시 실리 챙기자”
  • 지현기
  • 승인 2020.02.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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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영 안동시의원 주장
“수상레저산업 적극 양성을”
안동시의회-손광영의원
손광영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최근 제21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두 개 댐과 낙동강변을 이용한 수상레저산업을 적극 양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손 의원은 “안동시는 ‘호반의 도시’ 선포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풍부한 물자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손 의원은 5년간 최대 1천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과 관련, 집행부의 추진예정 핵심 사업들은 이미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명분보다 실리를 찾는 수상레저산업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두 개의 큰 호수를 지닌 안동만의 특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수상레포츠 등 물과 관련한 관광산업 개발을 확산시켜야 할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손 의원은 지금까지 환경보전 등으로 피해를 보던 물 자원을 거꾸로 활용한다면 다시 태어나는 안동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손 의원은 “최근 중국 진출로 화제가 됐던 문보트 체험장을 비롯해 플라이보드, 제트스키 전용 국제경기장 등 수상스포츠의 기반시설 확충도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선수 등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형 수상펜션, 수상글램핑 단지 조성 등 체류형 관광 수요를 늘릴 수 있다”고 촉구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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