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 모으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동구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소속 봉사자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해 줄 것을 홍보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스크 757개, 손 소독제 500개를 마련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24일 쪽방촌 182세대와 저소득층 300세대에게 모두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배려하고 돕는 모습을 통해 잘 이겨내기를 바라며, 마스크 모으기 및 나누기 운동 등 나눔 활동의 물결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