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행정 비효율성 지적
최근 대형 아파트단지가 달서구에서 분양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어서 향후 달서구 인구는 다른 구·군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이 상당할 전망이다.
조 예비후보는 “달서구에 인구가 더 유입되면 공무원 1명당 담당 주민 수가 현재 590명에서 600명을 훨씬 초과해 행정력의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구 8개 구·군 평균은 400명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달서구는 고속도로로 인해 남북이 단절된 상태로 행정력 한계 때문에 경찰서·소방서·우체국·보건소 등이 2개로 나뉘는 등 행정 비효율성이 깊어지고 있다”며 “성서구 신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분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선거철만 되면 성서구 신설 공약이 있었지만 실제로 추진하려는 노력은 미미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인구 17만 명의 성서지역은 물론 고속도로 남쪽 달서구민들에 대한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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