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 막아라”…이랜드, 10억 기부
“코로나19 감염 확산 막아라”…이랜드, 10억 기부
  • 한지연
  • 승인 2020.02.23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료에 보탬 되길” 온정 손길
박서준 1억·이영애 5천만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경제 위축과 촌각을 다투는 지역 의료계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대구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2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회장 송준기)에 10억 원을 전달한다. 이번 기부는 지역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구호물품과 방역물품 등 지역사회 복원력을 회복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재철 이랜드 복지재단 대표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지원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더 이상 피해가 확산 되지 않길 바라며 추가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이월드, 동아쇼핑 및 동아백화점 등 대구지역에서 대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선도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배우 박서준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배우 박서준씨가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음압 병동과 이동식 음압기가 부족하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치료에 필요한 기기 등을 구입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1억 원 성금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에는 배우 이영애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지연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