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레이더) 천영식, 국회 기자회견···"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해결해야"
(4·15 총선 레이더) 천영식, 국회 기자회견···"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해결해야"
  • 윤정
  • 승인 2020.02.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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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대구 동갑 미래통합당 천영식 예비후보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촉구한다”라며 “대통령이 감염병(코로나19) 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라”고 주장했다.

천 예비후보는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 문재인 정부는 사태해결의 골든타임을 모두 놓쳐 버렸다”며 “사태 대응이 잘못됐으면 최소한 대통령이 수습 의지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것마저 보이지 않아 대구시민은 패닉에 이어 멘붕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에선 지금 길거리에 사람이 보이지 않고 어제까지 멀쩡하던 가게들이 속속 문을 닫고 있다”라며 “이 정부는 대구시민의 고통에 왜 이리 늑장 반응을 하는지 대구시민 모두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 예비후보는 4년 전 메르스 사태 때 야당 대표였던 문 대통령이 했던 말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그는 “당시 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돼 국가자원을 총동원하라’고 말했다”면서 “이것 중에 무엇하나 지킨 게 없다”고 지적했다.

천 예비후보는 “심각 단계가 올 때까지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분통이 터진다”라며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게 됐다”고 정부 대응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손발 걷어붙이고 대구에 상주하면서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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