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파티마병원 임산부·신생아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
대구시, 대구파티마병원 임산부·신생아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
  • 조재천
  • 승인 2020.02.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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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을 지정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대구시가 임산부를 선별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별도의 의료기관을 선정한 것은 고위험 임산부와 감염에 극도로 취약한 신생아에 대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 임산부가 △응급 분만(자연 분만 또는 제왕 절개)이 필요한 경우 △질 출혈, 복통, 양수 흐름, 진통 등 응급 증상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임신 중독증 및 기타 입원 치료가 필요한 내외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임산부·신생아 지정 의료기관인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권고된다.

반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지만 임신 초기이거나 질 출혈, 복통, 양수 흐름, 진통 등 이상 증상이 동반되지 않거나 애매한 경우에는 병원을 바로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대구권역 고위험 임산부·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콜(053-258-6183), 코로나19 감염 임산부·신생아 지정 의료기관(053-940-7314)으로 전화해야 한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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