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아 도시 소비자에 인기
예천군 용문면 김원덕 농가가 지난해 12월 초 재배한 모종을 시설 하우스 내에 심고 정성껏 키운 참외를 24일 안동농협 공판장에 첫 출하했다.
안동공판장에 10kg 60박스를 출하했으며 특히, 올해는 품질이 우수하고 다수확이 가능한 ‘참미인’품종을 재배해 생산량을 증가시켜 농가 소득 향상에 한 몫을 했다. 예천은 황토 점토질 토양과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외를 생육하기 적합한 기후로 참외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고 저장성도 좋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45농가 32ha에 참외 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으로 2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예천 특산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고 올해도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배 면적 확대는 물론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