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일 신천지 관련 시설 4곳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한데 지난 23일에는 관내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시가지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방역을 시행했다. 이날 투입된 방역장비는 방역차량 7대와 읍면동 기 배부된 휴대용 방역소독기 45대를 비롯해 추가 배부된 소독기 50대 등 총 102대를 투입해 시가지 중심으로 담당 구역을 정해 방역을 실시했다. 7대의 방역차량은 시가지 중심으로 도로변, 골목, 아파트 주변 등을 돌며 소독약을 살포하고, 주요 건물은 마당, 주차장 등 외부까지 방역을 시행했다.
안동시는 앞선 22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다녀간 동선에 따라 소독을 하고 시설을 일시 폐쇄하는 등 강력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관내 버스회사와 택시회사에 10대, 전통시장 4개소에 4대의 방역기와 소독약품을 지원하여 매일 자체 소독을 시행하도록 하는 한편, 보건 인력 확충을 위해 시장 특별지시로 본청 보건 직렬공무원과 동사무소에 배치된 방문 보건 간호사 등 20명을 보건소에 추가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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