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아울렛, 달서구에 5천만원 상당 마스크 1만장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한 대구·경북지역에 보건 물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한 익명 독지가는 이날 소방관을 위해 써 달라며 보건용 마스크 4천장을 보냈다.
그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소방서에도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소방관이 건강해야 시민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 써 달라”는 메모를 남겼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에 힘이 된다”고 전했다.
모다아울렛은 앞서 20일 대구 달서구청에 마스크 1만개 등 모두 5천3백만원 상당의 보건 물품을 기부했다.
모다아울렛은 복지사각지대 여성을 위한 여성용품 2만개도 함께 기부했다.
달서구청은 기부품을 달서구지역 내 노인시설, 아동·청소년 시설, 미혼모자시설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권일용 모다아울렛 대구지점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해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직원 모두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한 익명 독지가는 이날 소방관을 위해 써 달라며 보건용 마스크 4천장을 보냈다.
그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소방서에도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소방관이 건강해야 시민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 써 달라”는 메모를 남겼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에 힘이 된다”고 전했다.
모다아울렛은 앞서 20일 대구 달서구청에 마스크 1만개 등 모두 5천3백만원 상당의 보건 물품을 기부했다.
모다아울렛은 복지사각지대 여성을 위한 여성용품 2만개도 함께 기부했다.
달서구청은 기부품을 달서구지역 내 노인시설, 아동·청소년 시설, 미혼모자시설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배부할 예정이다.
권일용 모다아울렛 대구지점장은 “대구지역에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해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직원 모두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