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코리안키즈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에 내몰린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마스크·빵 등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천정부지로 오른 마스크 값과 일부 사재기 조짐이 일어난 식료품 등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서다. 조용란 코리안키즈 이사장과 임직원은 24일 마스크와 청년일자리창출 사업으로 프로방스 빵집에서 만든 빵을 준비해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했다. 오는 28일에는 지역사회의 협조를 얻어 저소득층 50가구 아이들에게 마스크와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빵을 직접 전할 계획이다.
조용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은 더욱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심지어 아이들이 주로 끼니를 때우는 빵조차 동이 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