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韓 여행경보 ‘최고 단계’…中과 동급
美 CDC, 韓 여행경보 ‘최고 단계’…中과 동급
  • 박용규
  • 승인 2020.02.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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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여행 피할 것” 권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한 지 이틀 만인 25일 3단계로 격상했다. CDC가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로 올린 것은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다.

미국 CDC는 24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로 격상했다. 3단계는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뜻이다.

CD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경고’(Warning)로 올리고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를 이유로 자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CDC는 “코로나19로 유발된 호흡기 질환 발생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라며 “노인과 만성 질환자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CDC가 여행 경보 단계를 높인 것은 지난 23일 2단계로 높인 데 이어 이틀 만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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