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레이더] 이상식 “대구 신천지 교회 교인 명단 공유하라”
[4.15 총선 레이더] 이상식 “대구 신천지 교회 교인 명단 공유하라”
  • 홍하은
  • 승인 2020.02.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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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온적 자세 비판
 
4·15총선 대구 수성을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보는 25일 대구시에 시민들의 건강 및 안전과 관계된 기관과 신천지 교회 신자의 명단을 즉각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대구경북이 큰 위기에 처해있다. 대구경북 확진자와 전국 확진자의 대부분이 신천지 교회와 관련이 있다”며 “서울시와 경기도는 신천지와 관련된 대부분의 시설에 대해 폐쇄조치를 강했했지만 대구시는 신천지 교회에 대해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예방의학팀장이 신천지 교인임을 숨기고 있다 확진자로 판정받은 것을 사례로 들면서 “종교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신천지 교회는 시민의 안전에 현존하고 명백한 위험이 되고 있다”며 “이럴 경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은 신천지 교인들의 프라이버시보다 우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 및 안전과 관계된 기관과 신천지 교회 신자의 명단을 즉각 공유하길 바란다”며 “교육청·경찰청·소방방재본부 등 시민이 믿고 의지해야 하는 기관들은 구성원 중 신천지 출신이 있는지 확인하고 강제 검진토록 하여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깨끗한 손(Clean Hand)를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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