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픈 일정은 추후 조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하루 간 시간제 근로자로 근무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백화점은 26일 긴급 휴점했다.
26일 롯데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0일 백화점 5층 행사장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날 오전 11시10분께 방문 고객 및 전 직원을 퇴점시킨 뒤 휴점 및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관할보건소, 질병관리본부 등으로부터 연락을 받기 전, 확진자 동선을 내부적으로 파악해 신속히 휴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에 맞춰 유통업계의 선제적 대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대구점 재오픈 일정은 추후 조율할 예정이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