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확진자 참석한 결혼식장 참가
고윤환 문경시장이 25일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지난 16일의 한 예식장에 참석했다가 보건 당국의 자가 격리를 권고 받고 자가 근무에 들어갔다.
구미 확진자가 지난 16일 문경 가야웨딩 예식장을 다녀간 것으로 25일 알려지면서 고윤환 문경시장 등 하객과 혼주, 신랑·신부 등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람들 가운데 9명이 자가격리 권고를 받고 오는 29일까지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미의 확진자가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뒤 일체의 대화나 식사도 없이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을 만나야 하는 자치단체장의 상황을 고려해 자가 격리를 권고했고 고 시장도 이를 받아들여 25일부터 자가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이벤트 업체의 일원으로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으며 구미에서부터 동행한 일행들과도 전혀 대화 없이 이동하고 결혼식에 참가했다고 보건소가 전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구미 확진자가 지난 16일 문경 가야웨딩 예식장을 다녀간 것으로 25일 알려지면서 고윤환 문경시장 등 하객과 혼주, 신랑·신부 등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람들 가운데 9명이 자가격리 권고를 받고 오는 29일까지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미의 확진자가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뒤 일체의 대화나 식사도 없이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을 만나야 하는 자치단체장의 상황을 고려해 자가 격리를 권고했고 고 시장도 이를 받아들여 25일부터 자가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이벤트 업체의 일원으로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으며 구미에서부터 동행한 일행들과도 전혀 대화 없이 이동하고 결혼식에 참가했다고 보건소가 전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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