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비후보들에 제안
21대 총선 대구 달서갑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예비후보는 26일 대구지역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에게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무분별한 정쟁을 중단하고 코로나19사태 극복에 함께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전날(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구를 방문해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에 상주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정부, 대구시, 시민들이 사태극복에 나서고 있는 이 상황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이 공천에만 목을 맨 채 사태를 외면하고 국민분열을 부추기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대구시민들 입장에서 ‘문재인 폐렴’ ‘대구시민 다 죽인다’ ‘문재인 하야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불법집회를 하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모습은 민망할 뿐”이라며 “현역 국회의원과 후보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수백 명이 줄을 선 대형마트를 한 번이라도 가봤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만드는 일”이라며 구태정치를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권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전날(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구를 방문해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에 상주하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정부, 대구시, 시민들이 사태극복에 나서고 있는 이 상황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이 공천에만 목을 맨 채 사태를 외면하고 국민분열을 부추기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대구시민들 입장에서 ‘문재인 폐렴’ ‘대구시민 다 죽인다’ ‘문재인 하야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불법집회를 하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모습은 민망할 뿐”이라며 “현역 국회의원과 후보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수백 명이 줄을 선 대형마트를 한 번이라도 가봤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만드는 일”이라며 구태정치를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