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1.3% 급락…외국인 3일째 “팔자”
코스피 또 1.3% 급락…외국인 3일째 “팔자”
  • 김주오
  • 승인 2020.02.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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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6년8개월만에 최대 매도
코스닥지수 전일보다 2.32p↓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코스피가 26일 또다시 1% 넘게 하락해 2천7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4포인트(1.28%) 내린 2천76.77로 장 마감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8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하루 순매도는 지난 2013월 6월 11일(9천551억원) 이후 6년 8개월여 만의 최대 규모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단 사흘 만에 2조4천42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7천84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저점 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38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42%)와 SK하이닉스(-3.47%)가 동반 급락한 가운데 네이버(-1.84%), LG화학(-1.13%), 삼성물산(-1.34%)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1%)와 셀트리온(0.29%)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5%), 종이·목재(-2.21%), 전기·가스(-2.19%), 제조업(-1.55%) 등이 약세였고 운수창고(2.29%)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9천만주, 거래대금은 7조8천억원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포인트(0.35%) 내린 654.63으로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천8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594억원, 기관은 33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1.42%), 펄어비스(-0.17%), 스튜디오드래곤(-1.27%), 휴젤(-3.25%)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9%), 케이엠더블유(0.37%), 메디톡스(1.10%)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10억9천600만주, 거래대금은 6조105억원 규모였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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