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수치…2년째 0%대
대구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93명을 기록해 역대 최저 수치를 경신했다. 대구는 전국과 마찬가지로 2년 연속 0%대에 머물러 있다. 경북 합계출산율도 매년 감소 추세며, 머지않아 1%대가 붕괴될 전망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전국 합계출산율이 0.92명을 기록,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대구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전년(0.99명)대비 0.0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전년(1.17명) 보다 0.08명 감소했다. 이에 대구·경북 모두 역대 최저 수치를 경신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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