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다운 13연승 도전...5월 초 美 허먼과 격돌
UFC 정다운 13연승 도전...5월 초 美 허먼과 격돌
  • 승인 2020.02.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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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인 정다운(27·코리안탑팀)이 5월 초 옥타곤에 오른다.

UFC는 5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4’에서 정다운이 에드 허먼(40·미국)과 격돌한다고 26일 밝혔다.

TFC 무대를 거쳐 지난해 UFC에 입성한 정다운은 UFC 2연승을 포함해 현재까지 12연승을 달리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약 190㎝의 큰 키와 묵직한 타격으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전 세계 UFC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다운의 행보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중 찾아보기 어려운 라이트헤비급 체급에서의 성과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정다운은 UFC 케이지 아나운서이자 해설가로 활동 중인 댄 하디가 꼽은 ‘2020년 지켜봐야 할 UFC 선수 톱 5’에 선정됐다.

하디는 정다운에 대해 “흥미진진하고 굉장히 매력적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UFC 데뷔전에서 하디스 이브라기모프(러시아)에게 펼쳤던 기요틴 초크 기술, 그리고 부산 대회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미국)를 KO 시켰던 강력한 펀치를 언급하며 “올해 라이트헤비급에서의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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