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3월부터 즐거운 그림책 읽기 경험을 통해 유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책읽기 및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동구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서와! 도서관은 처음이지’와 ‘책아 나랑 놀자’가 있다.
일일도서관체험인 ‘어서와! 도서관은 처음이지’는 도서관 견학 및 도서관 이용법 지도, 동화구연 등이 이루어지고, ‘책아! 나랑 놀자’는 도서관 예절 및 독서위생 교육,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도서관 방문을 통한 독서활동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할머니들로 구성된 책고리봉사단원들의 끼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동극공연 (흥부와놀부 등 연4회)’이 도서관을 찾는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펼치며, 원거리 유치원에는 ‘찾아가는 동극 공연(연7회)’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열람실 내에서 매주 토요일 할머니가 들려주는 ‘신나는 동화구연’과 매월 테마를 선정해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북큐레이션’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4월부터 ‘인성·철학 그림책 놀이’, ‘원어민 파닉스’ 강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부도서관 노경자 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