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사태'에도 대구 아파트매매價 소폭 상승
'코로나 19사태'에도 대구 아파트매매價 소폭 상승
  • 윤정
  • 승인 2020.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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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比 0.03%↑···24주 연속 상승
감정원 2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코로나19’ 사태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월 4주(2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해 27일 공표한 결과, 대구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3% 올라 24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0.05% 올라 상승세 흐름이 이어졌다.

전국 매매가격(0.20%)은 지난주(0.18%)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1.52%)·대전(0.75%)·경기(0.44%)·인천(0.40%)·울산(0.19%)·충북(0.07%)·충남(0.04%) 등은 상승, 부산은 보합, 경북(-0.04%)·제주(-0.03%)·강원(-0.01%)은 하락했다.

대구(0.03%)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래 활동이 다소 위축된 가운데 정비사업 호재와 이주수요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서구(0.09%)는 평리·내당동 구축 위주로, 달서구(0.08%)는 용산·감삼동 위주로 상승했고 북구(-0.03%)는 연경지구 입주물량 부담 등으로 하락 전환됐다.

전국 전세가격(0.10%)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세종(0.71%)·대전(0.48%)·울산(0.26%)·인천(0.23%)·경기(0.14%)·충북(0.07%)·대구(0.05%) 등은 상승, 전북·충남은 보합, 제주(-0.03%)·경북(-0.01%)·부산(-0.01%)은 하락했다.

대구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 부동산시장은 기존 아파트들과 재개발·재건축 등의 신규분양단지들이 같은 생활권 단위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그간 상승세 흐름에 대한 견제심리와 피로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상승폭이 확 꺾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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