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특별위 발족
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특별위 발족
  • 홍하은
  • 승인 2020.02.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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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지난 2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틀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시·도민의 피해구제를 위한 한층 더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책위 공동위원장에는 김부겸(대구 수성갑)·홍의락(대구 북구을)·김현권(경북 구미을·비례대표) 의원과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이 맡는다.

대책위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일제히 문을 닫은 지역 중소상공인의 피해가 코로나 감염의 우려보다 더 심각하다”며 “중소기업·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1분기 부가세 납부 유예, 임대료 한시적 인하 또는 면제, 이자 한시적 면제, 인건비 지원, 전기 수도 등 공공요금 감면 등의 대책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대구지역의 신천지 시설 선제적 폐쇄와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시를 위한 협조, 선별진료소 확대, 격리 상태에서 검진 받을 수 있는 이동검진반 전면 운영, 의료 인력과 병상 및 치료시설 확보, 방역과 민생 경제 지원을 위한 조속한 추경 편성 등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대책위는 중앙과 지역의 정치권·언론을 향해 “서로 힘을 합해도 모자랄 판에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과 비난으로 시·도민의 불안과 공포심을 조장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며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무겁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책위는 지역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정부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당의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 해결방안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역민심을 대변하는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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