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초 위원회 꾸려 총선 채비
확답 받고 세부적인 논의 예정
확답 받고 세부적인 논의 예정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유승민 의원에게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타진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통합당은 이르면 내주 초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4·15 총선 채비에 시동을 건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하고,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하는 선대위 구성안을 검토 중이다.
황 대표는 이날 ‘김종인 전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정을 조정 중으로, 김 전 대표와 (만남 일정을) 이야기해 봐야겠다”고 답했다.
통합당은 새로운보수당 등 범보수 세력을 통합해 선거를 치르는 만큼, 선대위원장도 중도·보수통합을 상징하는 인사들로 꾸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 전 대표는 “아직 통합당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일단 연락이 오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지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았다.
통합당은 유 의원에게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의사를 타진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주말까지는 답을 기다려보고 선대위원 등 세부적인 논의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통합당은 이르면 내주 초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4·15 총선 채비에 시동을 건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하고,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하는 선대위 구성안을 검토 중이다.
황 대표는 이날 ‘김종인 전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정을 조정 중으로, 김 전 대표와 (만남 일정을) 이야기해 봐야겠다”고 답했다.
통합당은 새로운보수당 등 범보수 세력을 통합해 선거를 치르는 만큼, 선대위원장도 중도·보수통합을 상징하는 인사들로 꾸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 전 대표는 “아직 통합당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일단 연락이 오면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지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았다.
통합당은 유 의원에게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의사를 타진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주말까지는 답을 기다려보고 선대위원 등 세부적인 논의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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