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구에 감기증상을 보이는 일반 시민을 위한 임시 선별진료소가 빠르면 29일부터 마련된다.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8개 구·군 보건소와 경북대병원 등 15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이들 15개 선별진료소에서는 일반 시민 일부도 포함됐지만 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을 상대로 한 검체 검사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정부는 감기 증상을 보이는 일반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시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군과 협의해 동구 박주영축구장,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서구 구민운동장 등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 중이다.
일부 진료소는 이르면 오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구청 관계자는 “임시 선별진료소에 보건소 인력 3명을 지원하지만 운영 전반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임시 선별진료소 10곳이 마련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 모집한 민간자원봉사자와 공중보건의 등이 배치될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8개 구·군 보건소와 경북대병원 등 15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 이들 15개 선별진료소에서는 일반 시민 일부도 포함됐지만 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을 상대로 한 검체 검사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정부는 감기 증상을 보이는 일반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시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군과 협의해 동구 박주영축구장,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서구 구민운동장 등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 중이다.
일부 진료소는 이르면 오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구청 관계자는 “임시 선별진료소에 보건소 인력 3명을 지원하지만 운영 전반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임시 선별진료소 10곳이 마련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 모집한 민간자원봉사자와 공중보건의 등이 배치될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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