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밤 새 594명 늘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536명이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2천931명이다. 전날 오후 4시 대비 594명이 늘었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만 하룻밤 새 53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지역에서는 476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2천55명, 경북 지역은 60명이 추가돼 모두 46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등 현황을 공개한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