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이날 숨진 1명은 입원 대기 중이던 확진자로 드러났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3세 남성이 대구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받던 중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이튿날인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상으로 옮겨졌다. 입원 당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 질환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 지역에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후 4시 기준으로 발표한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2명의 사망자가 더 나왔다.
먼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세 남성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사망했다. 사망자는 기저 질환으로 고혈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18분께 숨진 86세 여성은 기저 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었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 이후 자가 격리 상태로 입원을 기다리다 호흡 곤란이 발생해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사망자는 지난달 27일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이튿날인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상으로 옮겨졌다. 입원 당시 뇌경색, 고혈압, 당뇨 등 기저 질환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 지역에서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후 4시 기준으로 발표한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2명의 사망자가 더 나왔다.
먼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세 남성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사망했다. 사망자는 기저 질환으로 고혈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18분께 숨진 86세 여성은 기저 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었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 이후 자가 격리 상태로 입원을 기다리다 호흡 곤란이 발생해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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