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공모 봉사부문 선정
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이 환경부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하는 국립공원의 날 기념, ‘제2회 국립공원 大賞’ 대국민 공모에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립공원 대상은 국립공원의 가치인 환경, 봉사, 문화, 안전 증진에 기여한 일반시민.단체를 발굴하는데 목적으로 지난 1월 13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한달 간 대국민 공모 접수, 후보자 인터넷 공개검증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주국립공원 서라벌자원봉사단은 자원 활동가를 주축으로 경주인근 포항, 울산, 부산지역까지 참여하는 국내유일의 비영리민간단체다.
이들은 연인원 3천912명이 278회, 2만1천681시간의 다양한 국립공원 보존 활동으로 국립공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자원보전과 소통 공감에 크게 기여한 성과와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
황호준 서라벌자원봉사단장은 “아름다운 경주국립공원 만들기에 앞장 서 준 자원 활동가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깨끗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 예정됐던 국립공원의 날 행사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경주=안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