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당국 수사 필요한 시점”

이 예비후보는 “안정적으로 관리 중인 코로나 19는 신천지교회가 슈퍼 전파자로 등장하면서 완전히 통제 불능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제 신천지교회는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입장이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사태를 책임지고 수습해야 할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종적을 감추고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사법당국의 수사가 필요한 시점에 왔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잠적 상태에 있는 이 교주의 신병확보가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할 때 검찰과 경찰은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청도대남병원과 신천지 교회의 연관성, 우한 신천지 교회 존재 여부, 신천지 명단 누락 등에 대한 집중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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