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코로나19 예방 특효?… 중국 약효 검증 임상실험 착수
비타민C, 코로나19 예방 특효?… 중국 약효 검증 임상실험 착수
  • 김종현
  • 승인 2020.03.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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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 누적환자가 8만명에 이르는 등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암과 동맥경화 예방 등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던 비타민C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화학결합 사이의 거리와 각을 분자의 특성과 연관시키는 데 성공한 라이너스 폴링은 1954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1962년에는 핵무기 통제와 핵실험 반대운동에 대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한 그는 비타민C 만능설을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왕재 교수가 암, 뇌졸중에 고용량 비타민으로 효과를 봤다고 설명해 비타민C 열풍이 시작됐다.

최근 중국은 몇주간의 시험을 거쳐 코로나 환자에 비타민C를 처방하도록 하고 동시에 약효에 대한 정확한 검증을 위해 정맥내 고용량 주사처방 임상실험에도 들어갔다. 미국도 어린이와 성인 폐렴환자에 대한 비타민C의 치료효과가 알려지면서 코로나 등 바이러스 질환 약효를 검증하기위해 임상실험에 들어간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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