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몸 덜 풀린 오승환...KBO 복귀 후 두번째 등판 1이닝 3피안타 2실점 부진
아직 몸 덜 풀린 오승환...KBO 복귀 후 두번째 등판 1이닝 3피안타 2실점 부진
  • 이상환
  • 승인 2020.03.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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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KBO 리그 복귀 후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부진했다.

오승환은 2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LG와 연습경기에 팀이 1-3으로 뒤진 6회 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삼진은 1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김용의, 이형종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해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타자 백승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오지환을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 1점을 내줬다. 이어 2사 1루에서는 이재원에게 3루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허용해 다시 실점했다. 이재원은 3루까지 뛰다 태그 아웃을 당하는 바람에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해 8월 삼성에 복귀한 뒤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오승환은 지난달 26일 자체 평가전 등판으로 KBO 리그 복귀 후 첫 실전 테스트에서 1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 투구를 했다.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 중인 오승환은 정규리그가 예정대로 개막할 경우에 5월 초에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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