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나아름 3연속 올림픽행...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사이클 나아름 3연속 올림픽행...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 이상환
  • 승인 2020.03.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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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이혜진도 도쿄행 확정
나아름
도로 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은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어 3회 연속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상주시청 나아름(30)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도로 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은 2012년 런던 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어 3회 연속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나아름은 2019 아시아도로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9 아시아도로선수권에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1장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올가 자벨린스카야(우즈베키스탄)가 세계랭킹 상위권자 자격으로 도쿄행을 결정하면서 나아름에게 행운의 출전권이 돌아왔다.

나아름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서 메달 전망이 밝다.

나아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오른 한국 여자 사이클의 간판스타로, 지난해에는 유럽 명문 프로팀 알레-치폴리니에 입단해 활동하는 등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또 트랙 사이클 국가대표 이혜진(28·부산지방공단스포원)도 도쿄올림픽 여자 스프린트와 경륜에 출전한다.

이혜진은 국가별 여자 경륜 올림픽 포인트 랭킹에서 상위 7위 안에 들어 도쿄행을 확정지었다.

4일 기준, 한국의 국제사이클연맹(UCI) 여자 경륜 올림픽 포인트 랭킹은 7위다. 2일 이혜진이 세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경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순위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혜진은 지난해 트랙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사이클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선 8개 종목(남자 스프린트·남자 단체스프린트·여자 스프린트·남자 경륜·여자 경륜·남자 옴니엄·남자 개인도로·여자 개인도로)에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했지만 도쿄올림픽에는 2명으로 대표팀 규모가 대폭 줄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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