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경북도,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 남승현
  • 승인 2020.03.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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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경증 환자를 우선 생활치료센터로 옮긴다고 4일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경증 환자가 빠져나간 병실에 입원 시켜 며칠간 치료를 하고 경과를 지켜본 뒤 경증이면 센터로 이송할 계획이다.

도내 확진자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환자는 219명이다

도는 직접 운영하는 국학진흥원 인문정신수련원(63실)에는 이날 오후부터 경증환자를 입소시켰다.

이를 위해 의사 4명과 간호사 10명, 공무원과 경찰 등 운영단 38명을 파견했다.

인문정신수련원 이외 2곳을 추가로 마련해 직접 관리한다.

이와 별도로 국가 지정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100병상)에는 오는 5일부터 경증 환자를 이송한다.

애초 이곳에는 대구 환자들이 생활하기로 했으나 경북 환자들이 입소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 21개 시·군에는 30곳(767실)의 시·군별 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확진 환자가 많은 경산, 청도, 구미, 칠곡, 안동, 포항을 중심으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확진자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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