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재학생 기숙사 코로나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경북대, 재학생 기숙사 코로나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 남승현
  • 승인 2020.03.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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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재학생 기숙사 생활관(첨성관)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로 4주간 제공한다.

경북대 첨성관은 총 681실로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다

경북대는 8일 대구시로부터 생활관의 생활치료센터 사용 요청이 있었고 국가와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 온 거점국립대학으로 대구경북의 여러움도 함께해야 할 책무와 함께 구성원의 안전과 학생들의 학습권과 직결된 문제도 겹쳐 본부와 총학생회, 교수회, 학(원)장협의회가 함께 깊은 논의를 한 결과 대승적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총장 담화문을 통해 “대구가 조기에 정상화되지 않으면 결국 경북대가 이뤄야 할 교육적 소명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대승적 결론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생활관(첨성관)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생활치료센터로 4주간 제공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대구시는 센터와 외부를 완전히 격리하고 차단하는 것과 함께 철저한 방역을 실시 △센터 운영은 정해진 기간 내에 반드시 종료돼야 하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사일정에 영향없이 생활관 입소가 가능하도록 대구시는 원래 상태로 복구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끝나고 방역이 완료될 때까지 비대면 강의를 철저히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권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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