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교도소 재소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주일 가까이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고 있다..
8일 김천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이달 2일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재소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교도소와 보건 당국은 이들 확진자 3명과 접촉한 미결수 재소자 49명 및 교도관 41명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최초 감염원이 누구인지 전혀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보건당국은 미결수 건물에 있던 재소자 133명을 모두 검사할 것을 제안했지만, 김천교도소는 확진자 3명과 접촉한 사람을 가려 선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김천교도소에 근무하는 의사 2명 등 의료진이 접촉자들을 계속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며 “교도소 대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국내 유일 소년교도소인 김천교도소에는 소년범과 미결수 등 670명이 수용돼 있고 교도관 2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천=최열호기자
8일 김천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이달 2일 같은 방에서 생활하던 재소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천교도소와 보건 당국은 이들 확진자 3명과 접촉한 미결수 재소자 49명 및 교도관 41명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최초 감염원이 누구인지 전혀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보건당국은 미결수 건물에 있던 재소자 133명을 모두 검사할 것을 제안했지만, 김천교도소는 확진자 3명과 접촉한 사람을 가려 선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김천교도소에 근무하는 의사 2명 등 의료진이 접촉자들을 계속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하겠다고 했다”며 “교도소 대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국내 유일 소년교도소인 김천교도소에는 소년범과 미결수 등 670명이 수용돼 있고 교도관 2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천=최열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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