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100개 국을 넘겼다. 지난 주말 오스트리아 등이 추가됐다.
지난 6일과 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총 103곳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 모리타니아와 부르키나파소, 유럽 오스트리아 등이 추가됐다. 국제연합(UN) 회원국(193개 국) 중 과반인 52%가 제한 조치를 취한 셈이다. 오스트리아는 오는 9일부터 한국과 중국(일부지역), 이란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내·외국민에 대해 코로나19 음성판정 확인서 제출하도록 했다. 모리타니아는 한국·중국·이탈리아·이란 등을 방문한 외국인을 14일 간 지정시설에 격리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가 37개 국, 한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 금지가 6개 국이다.
일본은 9일부터 무비자 입국 금지, 2주 간 격리 등의 조치를 하지만 아직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 금지국’으로 분류돼 있다.
이외에 2주 간 격리조치를 취하는 곳은 중국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15개 국이며 검역 강화나 자가격리 권고 등 낮은 수위의 입국 규제를 하는 국가는 45개 국이다.
말레이시아, 몰디브, 인도네시아, 일본, 피지, 필리핀 등 6개 국은 대구·청도·경북 등 특정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에 한해 입국을 금지했다.
일본은 전날 한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를 임시 중단하고 한국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을 14일간 격리조치 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전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연합뉴스
지난 6일과 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지역은 총 103곳으로 집계됐다.
아프리카 모리타니아와 부르키나파소, 유럽 오스트리아 등이 추가됐다. 국제연합(UN) 회원국(193개 국) 중 과반인 52%가 제한 조치를 취한 셈이다. 오스트리아는 오는 9일부터 한국과 중국(일부지역), 이란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내·외국민에 대해 코로나19 음성판정 확인서 제출하도록 했다. 모리타니아는 한국·중국·이탈리아·이란 등을 방문한 외국인을 14일 간 지정시설에 격리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가 37개 국, 한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 금지가 6개 국이다.
일본은 9일부터 무비자 입국 금지, 2주 간 격리 등의 조치를 하지만 아직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 금지국’으로 분류돼 있다.
이외에 2주 간 격리조치를 취하는 곳은 중국의 일부 지역을 포함한 15개 국이며 검역 강화나 자가격리 권고 등 낮은 수위의 입국 규제를 하는 국가는 45개 국이다.
말레이시아, 몰디브, 인도네시아, 일본, 피지, 필리핀 등 6개 국은 대구·청도·경북 등 특정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에 한해 입국을 금지했다.
일본은 전날 한국인 무비자 입국 제도를 임시 중단하고 한국에서 오는 모든 여행객을 14일간 격리조치 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전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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