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자가격리자 ‘1대1 전담 관리’ 등 적극 대응
문경 자가격리자 ‘1대1 전담 관리’ 등 적극 대응
  • 전규언
  • 승인 2020.03.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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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일제 방역 실시
문경시는 코로나19 추가환자발생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에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최근 타 지역에서 자가격리를 어기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소식에 감염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자가격리자에 대한 1대1 전담 관리제 운영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1차 보건소에서 전화를 통한 증상파악과 외출여부를 확인하고, 2차 보건소와 읍면동직원들로 구성된 전담요원들이 현장방문을 통해 자가격리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자가격리자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긴급물품을 지원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집안에서도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발열이나 기침증세가 있으면 즉시 추가검사와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192개 종교시설과 터미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는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응에 전 행정력을 모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선제적 조치를 위해 시민과 가장 밀접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파트와 마을별로 코로나예방 행동수칙 안내방송을 1일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시청을 비롯한 모든 행정관서의 청사 진입 시 발열체크 및 대면소독기를 통과한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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