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회, 스마트공장 지원…마스크 업체 우대
중기회, 스마트공장 지원…마스크 업체 우대
  • 홍하은
  • 승인 2020.03.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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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 상생형 구축지원 사업
정부·삼성, 매년 각 100억 투입
올 첫 스타트 ‘업종별 특화형’
제조공정 동종업체에 최대 1억
중소기업중앙회가 9일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공급 물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제조기업을 우선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모집 분야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등 2개 분야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지난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사업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삼성전자와 정부가 5년간 매년 각각 100억 원씩 총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유형별로 최대 6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소기업은 최대 2천만 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입기업에게는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정부 조달 입찰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 보험료 인하 △홈앤쇼핑·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후속 연계사업도 탄탄하다. 200명 규모의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비즈 엑스포 참가, 아리랑TV 홍보영상 제작, 특허 개방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제조업체를 우선 선정·구축한다. 삼성전자 멘토들이 마스크 기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도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조공정이 비슷한 중소·중견기업들에 공통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신규 구축 시 최대 1억원, 고도화 시 최대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투입인력의 인건비를 기업 부담금 20% 이내에서 사업비에 포함할 수 있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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