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나화랑 생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김천 나화랑 생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 최열호
  • 승인 2020.03.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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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후 대표적인 대중음악가
김천고 본관·옛 과학관도 등록
김천-나화랑생가
3월 9일 문화재청으로 부터 국가등록문화재 제775호로 최종적으로 지정된 ‘김천 나화랑 생가’

‘김천 나화랑 생가’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 9일자로 국가 등록문화재로 관보에 고시됐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0일간 예고기간을 거친 후 국가등록문화재 제775호로 최종 지정했다.

‘나화랑 생가’는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722번지다. 나화랑(본명 조광환)은 광복 후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한 사람이다.

김천시 송설로에 있는 ‘김천고등학교 본관, 구 과학관’ 등 2건은 이날 문화재청으로부터 30일간 문화재 등록 예고돼 조만간 국가문화재로 등록된다.

‘김천고등학교 본관, 구 과학관’은 1931년 육영사업가 최송설당(崔松雪堂, 1855년~1939년)이 민족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김천지역을 대표하는 사학이다. 개교 초기 건축된 ‘김천고등학교 본관’은 김천고등학교의 상징이며 또한, 한국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박길룡(1898~1943년)의 작품으로 건축사적 측면에서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김천고등학교 구 과학관’은 1930년대 근대학교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내·외부의 공간구성이 신축당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크다.

김천=최열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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