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1일 김천교도소 확진 재소자 2명 포함 확진자가 3명 추가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구미지역 53번째 확진자 A(19·산동면)씨는 지난 9일 발열 증세로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 9일 산동면 거주 아파트에서 인동보건지소 간 버스 2대, 인동보건지소에서 구미보건소 간 왕복 시내버스 4대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하고 시간대별 이동 경로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김천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보석으로 풀려나 자가 격리 중인 재소자 2명도 주소지인 구미시 통계에 포함됐다.
구미=최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