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전액 대구경북을 위해 기부할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고통받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위해 트로트 가수 강민이 ‘새희망! 대구경북이여!’를 발표했다.
이 곡은 영천 은해사 주지 운곡 돈관스님이 신도들과 지역민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글에 가수 강민이 곡을 붙이고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고 있다.
돈관스님은 이 곡을 통해 "그 어떤 시련도 대구경북을 이길 수 없고, 위대한 대구경북은 그 어떤 시련도 이길 수 있으며, 지나고나면 새로운 희망 대구경북이 활짝 열릴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월아! 청춘아!','위하여’ 등의 곡으로 잘 알려진 가수 강민은 처가가 경주라는 인연으로 평소에도 '웰컴 투 경주 코리아!’, ‘경주의 달밤’, ‘금호강 첫사랑’ 등 대구 경북에 대한 애정을 담은 곡을 많이 발표했다. 지난 2018년에는 영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가수 강민은 직접 만든 동영상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행사와 공연이 취소되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수로서 대구경북을 위해 조금이라도 마음을 전해 응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1일 한국전자저작권협회와 한국음반산업협회에 등록을 마친 이 곡은 다음주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대구경북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