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에 계란 수십 개가 투척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출입문 등에 계란 수십 개가 투척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천지 교회에 불만을 품은 시민이 이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보고, 계란을 던진 이와 범행 시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지난 18일 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폐쇄돼 현재까지 내부에 머물고 있는 사람은 없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에 계란을 투척하는 행위를 재물 손괴죄로 처벌한 사례는 드물다”면서도 “CCTV 분석으로 계란 투척자를 색출해 입건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대구 남부경찰서는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출입문 등에 계란 수십 개가 투척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천지 교회에 불만을 품은 시민이 이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보고, 계란을 던진 이와 범행 시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지난 18일 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폐쇄돼 현재까지 내부에 머물고 있는 사람은 없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에 계란을 투척하는 행위를 재물 손괴죄로 처벌한 사례는 드물다”면서도 “CCTV 분석으로 계란 투척자를 색출해 입건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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